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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00만달러 몰린 베팅시장…경기도지사 '추미애 당선 가능성 99%'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세계 최대 탈중앙화 예측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경기도지사로 당선될 가능성이 99%로 전망됐다.

400만달러 몰린 베팅시장…경기도지사 '추미애 당선 가능성 99%'

▲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서울시 영등포구 지난달 27일 KBS 본관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세계 최대 탈중앙화 예측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경기도지사로 당선될 가능성이 99%로 전망됐다.

2일 오후 폴리마켓에 개설된 ‘2026 경기도지사 선거 당선자’ 시장에 따르면 추 후보의 당선 확률은 무려 99%로 집계됐다. 경쟁자인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는 1%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최종 형태로 경선을 거쳐 본경선, 본선까지 남은 출마자를 대상으로 집계됐다.

해당 시장의 누적 거래량(출마 예상자, 경선 후보자 등 포함)은 406만달러(약 61억6100만원)를 넘어섰다. 추 후보 당선을 선택하는 거래량은 87만6000여달러(약 13억2950만원)이다.

▲ 2일 오후 폴리마켓 플랫폼 내 경기도지사 선거 예측에 관한 진행 상황 캡처.

실제 자금이 투입된 예측시장 참여자들이 사실상 추 후보의 승리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셈이다.

폴리마켓은 이용자들이 실제 자금을 걸고 미래 사건의 결과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SDC(USD Coin)와 같은 가상자산으로 베팅하는 곳이다. 선거와 경제, 스포츠, 국제정세 등 각종 이슈를 대상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시장 가격이 곧 사건 발생 확률로 해석된다. 미국 대선과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전망 등을 둘러싸고 여론조사보다 빠르게 시장 기대를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영향력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지방선거를 비롯한 각국 선거 결과에 대한 예측시장도 운영하고 있다. 다만 공식적인 분석과 통계가 아닌 데다, 도박성이 짙어 법률 위반 등 논란도 있는 상태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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