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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파전'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들… 공약 검증 '격돌'

" 현근택 후보는 삼성전자 반도체 산단의 조기 가동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 "삼성전자 1기 팹을 조기에 가동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전 반대를 외치는 건 아무...

'3파전'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들… 공약 검증 '격돌'

[앵커]

용인시장 민주당 후보 경선 토론회는 수원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세 명의 후보가 각자의 공약을 중심으로 맞붙었는데요.

상대 후보의 경력과 정책을 겨냥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를 뽑는 경선 토론회.

세 후보들은 시작부터 저마다의 대표 공약으로 맞붙었습니다.

정원영 후보는, 반도체 산업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는 ‘반도체 기본소득’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고,

[ 정원영 /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내는 지역 경제의 성과와 미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용인을 대한민국 최초의 반도체 기본소득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정춘숙 후보는 반도체와 교통, 주거가 어우러진 정주형 도시를 약속했습니다.

[ 정춘숙 /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교통, 주거, 교육, 의료 등을 동시에 구축해 배후 신도시를 자생력 있는 첨단 산업기지로 정주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현근택 후보는 삼성전자 반도체 산단의 조기 가동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

"삼성전자 1기 팹을 조기에 가동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전 반대를 외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토부, 산자부, 기후에너지부, 경기도, 국회뿐 아니라, 용인시, LH, 삼성이 참여하는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서…"

이후 주도권 토론에선 상대의 경력과 정책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정원영 후보는 현근택 후보의 수원시 부시장 경력을 겨냥했고,

[ 정원영 /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

"용인은 수원과는 산업 구조가 좀 다릅니다. 우리 현근택 후보께서 말씀하시는 수원시 부시장의 경험이 과연 용인에 접목될 수 있을 것인지…"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

"(수원은) 시립 박물관, 미술관, 오케스트라, 합창단, 연극단 국악단까지 다 갖춰져 있습니다. (용인은) 수원보다는 산업적이나 반도체나 앞으로 무궁한 발전 가능성은 용인이 훨씬 크다."

현근택 후보는 정춘숙 후보에게 반도체 산단 이전 논란의 핵심인 전기 공급 방안에 대한 용인시의 역할을 물었습니다.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

"용인 반도체 이전과 관련해 협의체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핵심은 용인시가 어떻게 참여할 것인가가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 정춘숙 /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

"직접적인 당사자이기 때문에 용인이… 저의 그동안의 함께 일했던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참여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원영 후보에게는 시민 거버넌스 구축 해법을 물었습니다.

[ 정춘숙 /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

"시민형 거버넌스를 이루겠다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시민 주권 용인을 만들겠다는게 저의 공약 중 하나인데요, 어떤 방식으로 하시려고 하는지…“

[ 정원영 /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

"저는 시장 직속으로 여러 시민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만드려고 합니다. 주거 문제, 교통문제, 일자리 문제, 그밖에 여러 현안을 같이 소통할 수 있는…“

이 밖에도 현근택 후보는 강남 접근성을 개선하는 용인분당급행철도, 이른바 'YTX'를, 또 정원영 후보는 유엔 AI 허브 유치, 그리고 정춘숙 후보는 동천 물류센터의 첨단산업밸리 전환 등을 각각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경선이 오는 주말로 확정된 가운데, 세 후보간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B tv 뉴스 김지영입니다.

촬영 : 노영훈

편집 :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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