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손장훈
3점슛 난조·승부처 불안‥'내일은 다를까?'
3점슛 난조·승부처 불안‥'내일은 다를까?'
2026-09-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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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필리핀과 마지막 두 차례 평가전을 갖습니다.
마줄스 감독 부임 이후 드러난 3점슛 난조와 뒷심 부족을 보완했을지가 관건인데요.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말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부임한 마줄스 감독은 지금까지 2승 6패를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와는 먼 성적을 냈습니다.
광복절 연휴엔 일본에 한일전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당했고 사흘 전 아시안게임 상대인 사우디전에선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니콜라스 마줄스/농구대표팀 감독]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기고, 어시스트를 25개 하면서 실책도 많이 없었습니다. 선수들의 플레이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힘겹게 3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선수들의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이현중/농구대표팀 (지난달 31일)]
"사우디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30~40점 차로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고 저희가 공격 단조로운 것도 그렇고 고쳐야 할 게 많은 경기였습니다."
[여준석/농구대표팀 (지난달 31일)]
"저희가 후반전에 좀 많이 무너졌던 모습을 보여서 아쉬운 부분이 큰 것 같습니다."
정해진 패턴를 중시하는 마줄스 감독 부임 이후 공교롭게 3점슛 성공률이 크게 낮아졌고 4쿼터 승부처에서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도 반복됐습니다.
[이현중/농구대표팀]
"농구는 혼자 하는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팀원들을 제가 좀 더 어떻게 하면 살려줄 수 있고 또 그렇게 견제가 들어왔을 때 얼마나 냉철함을 유지하고 또 제 플레이를 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고…"
귀화 선수나 빅맨 자원이 없는 우리로선 치명적인 부분입니다.
아시안게임 첫 경기까지 이제 일주일.
강호 필리핀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지 못한다면 12년 만의 정상 탈환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 취재: 서두범 / 영상 편집: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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