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13달러대 유지...낸드, 사상 첫 17달러대 진입
D램 가격 동향/사진=트렌드포스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주춤했다. 3월 D램 가격은 12개월 만에 상승을 멈췄다. D램 가격 정체는 일시적이다. 1분기 가격을 1월과 2월에 정했기 때문이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천정부지다. 이달에도 15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31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월 PC용 범용 D램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8기가비트(Gb) 1G*8 2133메가헤르츠(MHz) 고정거래가격은 13.00달러다. 전월과 같다.
D램 가격은 지난 2월 사상 처음으로 13달러대에 올라섰다.
트렌드포스는 "이미 1월과 2월에 1분기 계약 가격을 전기대비 100~115% 높이는 것을 확정해 3월 큰 변동이 없었다"라며 "2분기 PC용 DDR4와 DDR5 D램 계약가격은 전기대비 40~45% 뛸 것"이라고 판단했다.
낸드플래시 가격 동향/사진=트렌드포스
3월 기준 128Gb 16G*8 멀티레벨셀(MLC)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은 17.73달러다. 전월대비 39.95% 인상했다. 이 제품은 메모리카드와 USB 메모리용으로 쓴다.
이 제품 가격이 비교 대상인 DDR4 8Gb 제품 가격을 상회한 것은 이달이 최초다.
트렌드포스는 "▲통신 ▲산업 ▲로봇 등 인공지능(AI) 기기 수요 증가가 낸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라며 "MLC 제품군은 공급 부족이 심각해지는 상황이라 낸드 가격은 2분기도 줄곧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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