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영 원로목사(인천제2교회)
삼위일체 하나님, 각 지역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더욱 하나 돼 예수님과 복음을 섬기게 하옵소서.
교회의 직분과 세대와 생각의 차이가 갈등과 분열의 이유가 되지 않게 하시고 서로 자신의 주장보다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옳음을 증명하기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한 몸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가 삼위각체가 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며 전도의 문이 막히는 일이 더 이상 없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자리 잡은 교만과 경쟁심,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놓게 하시고, 서로 높아지려 하기보다 낮아져 섬기는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게 하옵소서. 교회의 분열된 모습으로 세상이 복음을 오해하지 않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 그리스도를 보게 하옵소서.
기독교는 사랑이지만 동시에 자기희생이 핵심인 것을 기억하게 하시고 더 늦기 전에 십자가를 아는 신앙에서 자기 십자가를 지는 신앙으로 성숙되게 하옵소서. 그 결과 교회는 일보다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늦더라도 함께 가는 공동체요, 피차 선을 지키는 것이 선한 것임을 체험하는 곳이 되게 하옵소서.
갈등이 생길 때 정죄하고 갈라서기보다 용서하고 화해하며 세상이 경험하기 어려운 참된 하나됨을 교회 안에서 먼저 보여주게 하옵소서. 그로 인해 한국교회가 세상과 사회의 하나 됨에 거침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는 은총을 앞당겨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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