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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330억 소송’ 다니엘, 크루아상 한입에 “천국”…언니와 멜버른 ‘힐링’

어도어와 33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고 있는 다니엘의 카메라 속 풍경은 정반대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어도어와 33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고 있는 다니엘의 카메라 속 풍경은 정반대다.

호주 멜버른의 거리에서 친언니와 크루아상을 한입 베어 문 그는 “천국이다. 천국이 있다면 딱 이런 느낌일 것”이라며 웃었다.

다니엘은 20일 개인 유튜브 채널 ‘Danielle Marsh’에 ‘Sisters in Melbourne(멜버른에서의 자매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친언니인 가수 올리비아 마쉬와 멜버른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거리를 걷고 카페와 식당을 찾았다.

크루아상을 맛본 다니엘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천국”이라는 표현까지 꺼냈다.

언니와 함께 음식을 나눠 먹고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도 했다. 과일을 곁들인 식사를 만들고 박물관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는 등 특별한 연예 활동보다 평범한 자매의 하루에 가까웠다.

다니엘은 지난 9월부터 개인 유튜브를 본격 가동했다.

첫 영상 ‘Detour’에서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호주의 호숫가에 앉아 직접 카메라를 바라봤다. 당시 그는 고향의 자연과 바다, 가족이 그리웠다며 가족과 시간을 보낸 뒤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첫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180만 조회수를 넘겼다. 채널 역시 개설 닷새 만에 구독자 4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하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거액의 법정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지만 법원은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에서 어도어 측 손을 들어줬고, 이후 멤버들이 항소하지 않으면서 판결이 확정됐다.

해린과 혜인, 하니는 어도어로 돌아갔고 민지는 복귀를 두고 논의를 이어갔다. 반면 다니엘은 어도어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으며 다른 길을 걷게 됐다.

법정 싸움도 남았다. 어도어는 다니엘과 가족 1명,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초 청구 규모는 약 430억9000만원이었으나 이후 청구 내용을 재구성하면서 약 330억9000만원으로 조정됐다.

양측은 법정에서 다니엘의 독자 활동과 전속계약 위반 여부, 손해액 산정 등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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