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데이터·사업 경험 공유
전국 기초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들이 지역별 탄소중립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 위한 전국 단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30일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전국 31개 기초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참여하는 '전국 기초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고 제1차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31개 센터 가운데 23개 센터가 현장에 참석해 협의체 출범에 뜻을 모았다.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30일 오후 2시 전주소통협력센터 2층 컨퍼런스룸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 협의체 발족식 및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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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체 출범은 지역마다 따로 축적돼 온 탄소중립 정책과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기초지자체 차원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대표기관을 맡아 전국 센터 간 협력을 이끌게 된다.
협의체는 앞으로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정책과 사업 사례 공유 ▲센터 운영 및 사업 추진 경험 교류 ▲공동 연구·공동사업 검토 ▲정책·데이터·연구성과·교육자료 등 실무자료 공유 ▲중앙정부와 광역 탄소중립지원센터, 유관기관과의 정책 연계 등을 추진한다.
지역 현장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면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향을 공유한 뒤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협의체의 향후 운영 방식과 공동 협력 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제1차 세미나에서는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나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각각 센터 운영 사례와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발표를 바탕으로 지역별 추진 과정에서의 경험과 현장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연 2~3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참여기관 협의를 거쳐 개최 주기와 운영 방식은 조정할 예정이다.
정기 세미나에서는 센터별 정책 및 사업 사례를 비롯해 ▲센터 운영 경험 ▲연구 결과 ▲공통 현안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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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한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은 각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쌓아온 기초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의 경험과 역량을 하나의 협력 기반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현장에서 작동하는 탄소중립 정책 모델을 함께 만들고 확산하는 실무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기자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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