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주 위치타에서 발생
트럭 운전 34세 여성 신병확보
미 캔자스주 위치타의 유소년 축구경기 트럭 돌진 현장.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캔자스주의 한 스포츠단지에서 30대 여성이 운전하던 트럭이 유소년 축구경기가 진행 중이던 축구장으로 돌진해 6살 남자 아이 등 2명이 사망했다.
1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주 위치타에서 트럭이 유소년 축구 경기가 열리고 있던 스트라이커 스포츠 단지의 한 축구장을 덮쳐 6세 남자 어린이와 35세 남성 2명이 숨지고, 다른 1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이 현지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자 2명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상자들은 5세 아동 2명, 8세 아동 2명, 9세 아동 1명, 성인 5명이다.
트럭 운전자인 34세 여성의 신병은 경찰에 의해 확보됐으나, 사건 경위와 동기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의 자녀도 당시 이 스포츠 단지에서 축구를 하고 있었으나 사건이 발생한 경기장에 있지는 않았다. 또 트럭 안에는 미성년자 2명이 동승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번 사건의 신고가 들어오기 시작한 때는 오후 3시 25분께였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응급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람들은 피해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즉시 행동에 나섰다. 릴리 우 시장은 페이스북 게시물로 “이번 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 특히 관련된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며 기도한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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