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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차 중도금 지연…대백 경영권 매각 또 ‘차질’

대구백화점 경영권 매각 일정이 거래 종결일 연기에 이어 2차 중도금 납입이 미뤄지면서 또 한 차례 변경됐다.

2차 중도금 지연…대백 경영권 매각 또 ‘차질’

미납된 80억 2회 분할납입키로

“지급 일정 미이행 시 계약 해제”

대구백화점 경영권 매각 일정이 거래 종결일 연기에 이어 2차 중도금 납입이 미뤄지면서 또 한 차례 변경됐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백 경영권 매수인 측이 지난 14일 내기로 한 2차 중도금 80억원을 지급하지 못해 지난 18일 10억원과 오는 21일 70억원으로 분할 납부하기로 했다.

앞서 구정모 대백 회장 등 7명은 지난달 15일 세경인베스트·아람코리아에 보통주식 279만5천743주(지분율 25.82%)를 223억6천594만4천원(1주당 8천원)에 매도하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잔금 지급일인 주식 매매 거래 종결일을 당초 이달 25일에서 다음달 8일로, 임시주주총회 개최일을 이달 26일에서 다음달 9일로 조정했다고 공시했다.

바뀐 일정을 지키지 못하면 매수인 측이 지급한 34억원은 위약금으로 매도인에게 넘어간다.

대백 측은 관련 공시에서 “매수인이 지급 일정을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 당사자들 사이에 체결된 일체의 계약은 별도의 통지 없이 자동적으로 해제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구백화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91% 오른 4천845원에 마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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