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상암=박준범기자]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마음이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했다. 포항(승점 28)은 2연승 뒤 2연패로 5위 제자리 걸음했다.
포항은 전반 36분 클리말라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11분 트란지스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정승원에게 연속골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결과는 패했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잘 싸웠다. 하고자하는 것은 충분히 보여줬다. 변명이지만 부상자도 많다. 그래서 지금 구성된 선수로 활용했다”라며 “이호재가 상대의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전환할 때 중앙을 막았다. 측면의 활용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포항은 제주SK(1-2 패) 원정을 다녀왔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박 감독은 “패배는 받아들여야 한다. 체력을 떠나서 득점을 하느냐 못하느냐였다. 체력적인 부분도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경기가 이어지는 데 어떻게 준비하고 극복하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연패 기간동안 5실점이다. 박 감독은 “첫 번째 실점은 김호진의 경험 부족에서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1~2경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방향이 중요할 것 같다. 전술적인 부분도 만들어가고 있기에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포항은 원정 10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간다. 박 감독은 “승리가 목표다. 이틀 동안 빠르게 회복해야 한다.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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