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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만 헤더로만 ‘2골’+전날 합류 이영준 ‘15분’…이민성호, 사우디 꺾고 조 1위 ‘8강행’ 베트남 만난다[SS나고야in]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2승을 기록한 대표팀은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상대는 베트남이다.

[스포츠서울 | 나고야=박준범기자] 이민성호가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2승을 기록한 대표팀은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상대는 베트남이다.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맞대결한다.

대표팀은 2선에만 변화를 줬다. 배준호와 양현준 대신 양민혁과 이현주를 선발로 내세웠다.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전날 합류한 공격수 이영준은 벤치에 앉았다. 공격은 다소 답답했다.

대표팀은 전반 22분 최석현의 패스를 받은 양민혁이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사우디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27분엔 엄지성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으나 김명준의 발을 지나쳤다. 대표팀은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가 계속해서 길었다.

전반 43분에는 신민하의 롱패스를 받은 배현서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사우디 골키퍼에게 막힌 뒤 옆그물을 강타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신민하의 백헤더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문전에서 이현주의 왼발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대표팀은 후반 9분 양민혁을 빼고 배준호를 투입했다. 볼 점유율은 높았으나 사우디의 수비을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 19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김지수의 백헤더가 사우디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후반 22분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엄지성의 프리킥을 신민하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2분 뒤에는 배현서의 크로스를 김명준이 헤더로 재차 골문을 갈랐다.

이 감독은 후반 30분 전날 합류한 이영준까지 투입했다. 황도윤과 박승수도 함께 들어갔다. 2골 차 리드를 안은 대표팀은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면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지속해서 공략했다. 이영준도 적극적으로 압박과 수비에 가담하며 힘을 보탰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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