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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년 기다림' 당진서 78회 충남도민체전 개막…나흘간 열전 돌입

78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3일 당진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 당진에서 3일 오후 7시 충남도민체전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박수현 도지사가 입장하는 선수단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영하고 있다. <사진 오동연 기자>

78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3일 당진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돼 20년 만에 당진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을 구호로 오는 6일까지 당진종합운동장 등 3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도내 15개 시·군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선수단 1만1200여명이 출전해 축구·야구·농구·배구·배드민턴·수영·탁구 등 30개 정식종목와 당구·바둑 등 2개 시범종목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대회 개막 전날부터 당진시체육회 부회장과 송악중 학생들이 봉송 주자로 나서 14개 읍·면·동을 순회한 후 3일 오후 최종 목적지인 당진종합운동장 개회식장에서 성화를 점화했다.

개회식은 문화예술 공연 등 식전행사와 선수단 입장, 축하공연 등 식후행사로 진행됐다.

박수현 지사는 “20년간 당진이 품어왔던 도민체전 개최의 꿈이 현실이 됐다”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당진에서 3일 오후 7시 충남도민체전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계룡시 선수단이 입장하며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이어 “220만 도민이 함께 응원하고 호흡하는 도민체전은 ‘통(通)하는 충남’을 보여주는 최고의 축제”라며 “엘리트·생활·장애인 체육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말인 오는 5~일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행사가 열린다.

실내체육관 앞 상설무대에서는 버블·매직쇼, 과학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부스에서는 ‘국민체력100’ 체력 측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그라운드골프장 펫 놀이터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대회가 열린다. 내포 최솔 기자 cgiz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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