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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40년 최대 전력수요 1.4배 증가 전망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전기차 확산 등 전력 소비 증가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특히 전력수요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는 반도체 산업과 데이터센터, 전기차 확대 등이 꼽힌다. 데이터센터...

2040년 최대 전력수요 1.4배 증가 전망

오는 2040년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현재보다 최대 1.4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전기차 확산 등 전력 소비 증가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총괄위원회는 22일 서울에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력수요 전망안을 공개했다.

전망에 따르면 2040년 연중 최대 전력수요는 최소 131.8GW에서 최대 138.2GW 수준으로 현재 약 100GW 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전력소비량 역시 657.6~694.1TWh로 증가해 현재보다 약 26%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전망은 ‘기준 시나리오’와 ‘상향 시나리오’로 나뉘어 제시됐다. 기준 시나리오는 현재의 경제성장 흐름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유지되는 경우를, 상향 시나리오는 AI 확산과 경제성장 가속을 전제로 한다.

특히 전력수요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는 반도체 산업과 데이터센터, 전기차 확대 등이 꼽힌다.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는 2040년 26.5TWh, 최대 전력수요 4.0GW로 전망됐고 전기화에 따른 추가 수요는 최대 119.4TWh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첨단산업 분야 전력수요 역시 크게 늘어 2040년 기준 전력소비량은 최대 29.3TWh로, 기존 전망 대비 수십 배 증가한 수치가 제시됐다.

다만 이러한 전망을 두고 과도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행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2038년 최대 전력수요 전망치(129.3GW)와 비교하면 불과 2년 차이에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2~6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증가폭이다.

정부는 향후 재생에너지 확대와 수소 발전 계획 등을 반영해 수요 전망을 추가 보완할 방침이다. 아울러 처음으로 지역별 전력수요 전망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수요 관리 정책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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