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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AG] 종합격투기 초대 銅 메달리스트, 도핑 물질 검출…대회 세 번째 사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세 번째 도핑 위반 사례가 나왔다. 메달리스트로 한정하면 이번이 처음이다.

[2026AG] 종합격투기 초대 銅 메달리스트, 도핑 물질 검출…대회 세 번째 사례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세 번째 도핑 위반 사례가 나왔다. 메달리스트로 한정하면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검사기구(ITA)는 27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종합격투기(MMA) 남자 모던 71kg 이하급에 출전한 우즈베키스탄 노디베르크 샤브카토프가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임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제검사기구(ITA)는 27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합격투기(MMA) 남자 모던 71kg 이하급 동메달을 딴 우즈베키스탄 노디베르크 샤브카토프가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검사 결과에 따라 샤브카토프는 임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진=우즈베키스탄 올림픽위원회 SNS]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샤브카토프 시료에서 발견된 물질은 멜도늄이다. 멜도늄은 심장 질환 치료제로 쓰이나 지구력 향상 및 근육 회복 촉진 효과가 있어 세계반도핑협회(WADA)가 금지약물로 지정했다. 경기 외적으로도 사용할 수 없다.

샤브카토프는 지난 20일 대회 MMA 71kg 이하급 준결승에서 패해 동메달을 땄다. 종합격투기는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초대 동메달 수상자인 샤브카토프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하지만 이번 양성반응으로 메달이 취소될 수 있다. 샤브카토프는 해당 임시 자격정지 조치에 이의를 제기하고 다른 샘플 분석을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샘플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오면 메달을 박탈당한다.

샤브카토프는 이번 대회 세 번째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다. 첫 사례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태국 배드민턴 선수 피차몬 오팟니푸스다. ITA는 지난 22일 피차몬이 푸로세미드에 대한 비정상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푸로세미드는 WADA에 '이뇨제 및 은폐제'로 등재된 약물이다. 체중 감량과 소변의 양을 늘려 다른 금지 약물의 농도를 낮춰 검출을 어렵게 하는 은폐제로 사용된다. 이 때문에 경기 외적으로도 사용할 수 없다.

투르크메니스탄 공수도 선수인 다얀치 켈레틀리예프가 지난 26일 샤브카토프와 같은 멜도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번 대회 도핑 양성 두 번째 사례다.

한편 샤브카토프는 8강에서 한국 최은석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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