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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 AI 메모리 대폭발…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 80%'로 수익성 파란불...

SK하이닉스, HBM 타고 '수익성 파란불' 켰다. 사진=AI이미지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불러온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독보적 지배력이 한국 반도체 역사의 거대한 분기점을 만들었다. 20일 증권가와...

2026 AI 메모리 대폭발…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 80%'로 수익성 파란불...

영업이익 40조 돌파, 분기 최대 실적 경신

HBM4 독주 체제, 엔비디아 파트너십 강화

최태원의 AI 리더십, 수익성 제왕 등극

SK하이닉스, HBM 타고 ‘수익성 파란불’ 켰다. 사진=AI이미지

[포인트데일리 성창훈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불러온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독보적 지배력이 한국 반도체 역사의 거대한 분기점을 만들었다. 20일 증권가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는 단순한 제조 기업을 넘어 글로벌 테크 생태계의 부가가치를 독식하는 '수익성 주도자'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 영업이익 40조 돌파, 분기 최대 실적 경신

금융투자업계의 전망은 가히 파격적이다. 최신 컨센서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40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예고한 것으로, 1분기 매출액 또한 약 50조 1046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 경신이 확실시된다.

가장 충격적인 지표는 수익성이다. 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가는 이번 1분기 SK하이닉스의 D램 부문 영업이익률이 무려 82~85% 내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관측했다. 제조업체가 제품 1만원어치를 팔아 8000원 이상의 이익을 남기는 것은 반도체 역사상 전례 없는 일로,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가 고스란히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 HBM4 독주 체제, 엔비디아 파트너십 강화

압도적 실적의 핵심 동력은 차세대 AI 메모리인 HBM4(6세대)의 선제적 확보에 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 지난 2월 HBM4 양산에 최종 성공하며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루빈(Rubin)' 공급망의 최전방에 섰다.

UBS 등 글로벌 투자은행은 2026년 HBM4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가 약 70%의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재의 기술 리더십이 차세대 기술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범용 D램 가격이 전년 대비 145% 급등하고 낸드 플래시 가격 역시 135% 상승하며 전 사업 부문에서 '이익의 봇물'이 터졌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 전시 부스를 찾은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운데 왼쪽)와 SK그룹 최태원 회장(가운데 오른쪽). 사진=SK

◇ 미래 비전: 최태원 회장이 예고한 'AI 밸류체인' 리더십

이러한 압도적 성과와 미래 비전의 중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전략적 선구안이 자리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GTC 2026'에 직접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하며 글로벌 AI 연합군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현장에서 기술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HBM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적기에 공급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겠다"며 수익성 극대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회장의 'AI 원팀' 전략과 곽 대표의 정교한 실행력이 맞물리며 SK하이닉스는 단순 부품 공급사를 넘어 AI 생태계를 설계하는 핵심 축으로 거듭났다고 평가받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7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 AI 시대의 '심장', K-반도체의 전성기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실적 규모와 질을 동시에 혁신하며 수익성의 정점에 올라선 SK하이닉스의 행보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가치로 세계를 지배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고도화된 기술 경영과 선제적인 설비 투자가 결합된 현재의 독주 체제가 당분간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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