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민이 20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 결선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웅태(왼쪽)와 이종현이 20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근대5종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뒤 메달을 깨물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근대5종의 날이었다.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에서 남녀 대표팀은 한국 선수단 1·2호 금메달 등 메달 5개를 쓸어 담았다.
성승민(23·한국체대)은 여자 결선에서 펜싱,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사격+달리기) 합계 1492점으로 1위에 올랐다. 펜싱 1위(250점), 장애물 4위(358점), 수영 7위(295점), 레이저런 2위(589점)로 중국의 장밍위(2위·1460점)와 위샤오(3위·1447점)를 넉넉히 따돌렸다. 장밍위는 성승민에게 가로막혀 아시안게임 3연패가 불발됐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딴 성승민은 한국 여자 근대5종 사상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 기록까지 썼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성승민은 김은주(강원도체육회), 신수민(LH)과 단체전 은메달도 합작했다.
이어 열린 남자 경기에서 전웅태(강원도체육회), 이종현(대전광역시청), 서창완(전남도청)은 개인전 성적 합산에서 4779점으로 중국을 따돌리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은 2연패다. 개인전에서 전웅태는 은메달, 이종현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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