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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1억 꽃장식’ 잊은 서인영, 12월 26일 교회서 재혼…“가전 협찬 받아와”

그룹 쥬얼리 멤버 서인영이 오는 12월 26일 재혼 날짜를 발표한 가운데, 철저히 실용적인 면만 고려한 결혼 준비 과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그룹 쥬얼리 멤버 서인영이 오는 12월 26일 재혼 날짜를 발표한 가운데, 철저히 실용적인 면만 고려한 결혼 준비 과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서 공개된 영상 ‘독사 아빠한테 혼쭐 나며 가문의 김치 담그는 서인영 (결혼 날짜 발표)’에서 서인영은 부모님 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제작진에게 “나 12월 26일에 결혼한다. 시간 빼놓으라”며 갑작스럽게 재혼 날짜를 알렸다.

예상치 못한 소식에 제작진이 당황해하자 서인영은 “빨리 해버리려고 한다. 결혼식은 교회에서 조그맣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어머니 역시 “(딸에게) 올해를 넘기지 말자고 했다”며 재혼을 권유했음을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결혼식 규모였다. 서인영은 과거 첫 번째 결혼식 당시 영화 ‘트와일라잇’의 숲속 결혼식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서울 남산의 한 호텔에서 생화 장식에만 1억 원을 썼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교회에서 간소하게 진행할 이번 재혼 결혼식에는 화려한 꽃장식도, 연예인 축가도 없다. 다만 쥬얼리 멤버들과 가요계 절친인 가수 린 등이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신혼집은 현재 거주 중인 경기도 남양주 아파트의 위층에 마련했다. 서인영은 제작진에게 “가전제품 협찬좀 받아와 달라. 나 돈 없다. 집 사는 데 돈을 다 썼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아직까지 아빠에게 통장을 맡기고 있다. 나도 그게 편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인영은 “아빠가 옛날에는 창피해서 어디 가서 내가 자기 딸이라고 이야기를 안 했다. 그런데 요즘은 주변에 ‘걔가 내 딸입니다’라고 하신다더라”며 아버지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에 대해 뿌듯함을 드러냈다.

서인영의 기습 결혼 발표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장날 결혼 발표를 한다”, “결혼식 이야기를 밥에 김 싸 먹으면서 한다”라며 예상치 못한 전개에 유쾌해하면서도 그의 앞날을 축하했다.

한편 서인영은 2023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1년여 만에 협의 이혼했다. 이후 지난 6월, 6세 연상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NP) 최지훈 대표와 재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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