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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건축 설명회 ‘뜨거운 관심’…집값 상승·분담금 변수

대전 둔산지구 재건축을 앞두고 열린 주민설명회에 많은 주민이 몰리면서 재건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재건축 설명회 ‘뜨거운 관심’…집값 상승·분담금 변수

[앵커]

대전 둔산지구 재건축을 앞두고 열린 주민설명회에 많은 주민이 몰리면서 재건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재건축 기대감에 집값도 출렁이고 있지만 치솟는 공사비와 추가 분담금 부담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지정된 아파트입니다.

재건축 이후 일반 분양가가 3.3 제곱미터당 5천5백만 원에 이를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최근 실거래가가 3.3 제곱미터당 4천5백에서 5천만 원 선인 걸 고려하면 분양가가 5천만 원을 훌쩍 넘을 거란 추정입니다.

실제 이 아파트 189제곱미터형의 경우 지난달 매매 가격이 29억 원을 넘겼는데, 선도지구 지정 전보다 5억 원 넘게 올랐습니다.

1차 선도지구 아파트를 중심으로 둔산동 외곽까지 재건축 기대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열린 주민 설명회.

재건축 기대만큼이나 큰 주민들의 분담금 부담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실제 앞서 재건축을 추진한 수도권의 일부 아파트의 경우 공사비 상승의 영향으로 추정 분담금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서용원/대전과학기술대학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 : "공사비가 해마다 보면 지금 떨어지지는 않거든요.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면 어떻게 보면 60%, 70% 이상이 공사비가 상승할 수도 있다는 거거든요."]

여기에 내년에 있을 2차 선도지구 선정은 올해와 평가 방식이 달라지는 데다 2년 치 정비 물량을 한꺼번에 지정할 예정이어서 단지마다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최은봉/수정타운아파트 주민대표단장 : "95.2%로 실질적 (주민) 동의율 2위였어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는 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했죠. (2차에는) 포함되어야만 한다, 무조건 되어야만 한다…."]

둔산 재건축이 본격적인 출발선에 선 가운데, 사업성을 확보하면서 분담금 부담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그래픽:조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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