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명·이원배·조용주·최정현 거론
법원 개원 대비·전문인력 양성 강조
내부 복지 확대·권익보호 공약 제시
인천지법 전경. /경인일보DB
제24대 인천지방변호사회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달 치러지는 인천지방변호사회장 선거 후보군으로 김유명(64·사법연수원 33기), 이원배(54·사법연수원 32기), 조용주(54·사법연수원 26기), 최정현(57·사법연수원 34기)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다. 이달 중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면 선거는 내달 7일 치러진다. 이번에 당선되는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말부터 2년이다.
인천지방변호사회는 인천, 경기 부천·김포 지역 변호사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법정단체로 지역 법조계 권익 보호와 법률 서비스 개선, 지자체·사법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역할을 한다.
김유명 변호사는 인천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지역사회 공익 변호 활동과 법률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범시민운동본부장’을 맡으며 해사국제상사법원의 2028년 인천 개원 확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법조계의 평가를 받는다.
이원배 변호사는 인천지방변호사회 현 부회장으로서 회원 간 소통 확대와 지원 정책 마련에 기여했다.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서울출입국·외국인청 등 기관과 단체의 법률 자문을 맡아 공공 법률 지원을 위해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용주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지역 내 다양한 사회 현안에서 목소리를 내고 입법·사법 자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인천고등법원 유치 특별위원장’으로 인천고법 설치 법안 통과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인천지방변호사회 국제분쟁사건전담특별법원유치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최정현 변호사는 현재 인천지방변호사회장으로 활동하며 회원 권익 보호, 휴가·건강·문화 지원비 신설 등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금보험공사, 서울보증보험주식회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천시교육청 등에서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최 변호사는 재선 출마 여부를 두고 막판까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중대범죄수사청 인천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중수청이 본청과 6개 지방청(서울·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 체제로 출범하면서 인천이 제외되자 지역 법조계는 시민의 사법 접근성 약화와 수사 지연에 따른 피해 등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밖에 인천고법·해사국제상사법원·인천지법 북부지원 개원 대비, 인천회생법원 유치, 해사 분쟁 전문 인력 양성, 회원 출산·육아 지원 확대 등을 한목소리로 강조하며 회원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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