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이장섭 충북 청주시장이 특례시 지정과 핵심 현안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엿새 만에 다시 국회를 찾았다.
이 시장은 4일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잇달아 면담하고
특례시 지정기준 개선과 청주 현안사업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 위원장에게 인구 89만명인 청주시의 행정 수요를 설명하고 현행 ‘인구 100만명 이상’으로 제한된 특례시 지정 요건을 비수도권 실정에 맞게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한 대표에게는 정부예산안 검토 과정에서 깎이거나 빠진 청주 지역 20개 현안 사업의 국비 446억4600만원 증액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 확장(100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60억100만원), 오송생명과학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50억원), 청주교도소 이전 신축(5억원) 등이다.
21대 국회의원(청주 서원)을 지낸 이 시장은 국회 예산 심의 일정에 맞춰 지난 9월부터 국회 안팎을 오가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9월9일 정태호 예결특위 간사와 권칠승 민주당 정책위의장, 지역 국회의원(송재봉·이광희·이연희)을 만나 국비 증액을 건의했고 이튿날 특례시 관련 국회 토론회에도 참석해
청주 특례시 지정을 촉구했다.
같은 달 23일에는 지역 국회의원 4명을 청주로 초청해 협조를 구하는 한편 기획예산처·행정안전부 장관 등 중앙부처 인사들과도 잇달아 만났다.
이 시장은 “청주가 거둬온 성장세에 발맞춰 자치권을 확보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려면 국회 차원의 결단이 절실하다”며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발로 뛰며 특례시 지정과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영기자 joe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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