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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의 찰떡 수비야! 수원은 지금? 1만7700석 전석 매진 [KS2]

경기 초반부터 수원케이티위즈파크가 들썩였다. 삼성이 먼저 점수를 뽑아내자 원정 응원석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3회말엔 호수비까지 연이어 나오면서 팬들의 함성이 더욱 커졌다.

[스포츠서울 | 수원=이소영 기자] 경기 초반부터 수원케이티위즈파크가 들썩였다. 삼성이 먼저 점수를 뽑아내자 원정 응원석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3회말엔 호수비까지 연이어 나오면서 팬들의 함성이 더욱 커졌다.

삼성과 KT는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KS(7전 4선승제)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날 치열한 접전 끝에 KT가 8-7 진땀승을 거둔 가운데, 이날은 삼성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올시즌 삼성전 4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25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먼저 웃은 건 삼성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르윈 디아즈가 1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류지혁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었지만, 태그아웃됐다. 비디오 판독까지 거쳤으나 원심은 유지됐다. 2사 2루에서는 김영웅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그라운드 못지않게 관중석의 열기도 뜨거웠다. 삼성 팬들은 우비를 맞춰 입고 ‘바모스’가 적힌 응원 타월을 들어 올리며 목청껏 응원가를 불렀다. KT 팬들도 응원봉인 ‘비트배트’를 흔들면서 맞불을 놨다. 양 팀 팬들의 응원전 속 이날 KS 2차전은 1만7700석이 모두 팔려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시즌 PS 누적 관중은 22만8950명으로 늘었다.

매진 행진도 멈추지 않았다. 2023년 KS 1차전부터 이어진 PS 연속 매진 기록은 48경기로 늘었다. 2024년 PO 1차전 이후로도 23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다. 우승 트로피를 향한 양 팀의 치열한 승부만큼이나 가을야구를 향한 팬들의 관심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한편 경기는 4회초 현재 삼성이 1-0으로 앞서 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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