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주군수 선거전도 본격화됐습니다. 현직 유희태 군수에 맞서 3명의 도전자가 나선 민주당 경선 합동 연설회에서, 후보들은 산업과 일자리, 복지 공약을 앞세워 경쟁을 벌였습니다.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군민 의견을 우선해야 한다는 공통된 기조 속에
후보별 온도차도 드러났습니다. 엄상연 기자입니다.
[기사 내용]
민주당 완주군수 경선 합동 연설회.
현직 유희태 군수와 도전자 이돈승, 임상규, 서남용 예비후보 간 대결 구도 속에, 후보들은 완주의 미래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돈승 후보는 완주 경제의 구조 전환을 강조하며 방산 산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내세웠습니다.
국방 분야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기반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돈승 / 완주군수 민주당 경선 후보]
"국방부로부터 국방 AX사업 도시 선정을 반드시 받아내겠습니다. 저 이돈승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성과를 통해 방산 피지컬AI와 함께 방산업체 유치를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임상규 후보는 수소와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 공약을 통해 경제 성장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임상규 / 완주군수 민주당 경선 후보]
"수소 산단에 수소 관련 첨단 기업 100개를 유치하겠습니다. 또한 수소발전소가 있어야 됩니다. 나온 에너지를 가정과 산업에 직접 공급하고 수소 시범 마을도 조성하겠습니다."
서남용 후보는 민생과 직결되는 일자리 정책과 지역 활력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미래 산업 육성과 함께 청년이 돌아오는 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남용 / 완주군수 민주당 경선 후보]
"피지컬AI, 수소산업 고도화 등 미래 전략 산업을 육성해 지역에서 청년과 전문인력이 일할 수 있도록 1만 5천 개 일자리를 임기 내에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유희태 후보는 현직 군수로서 추진 중인 산업 정책의 확장과 고도화를 내세웠습니다.
수소 산업과 AI를 중심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유희태 / 완주군수 민주당 경선 후보]
"세계적 수준을 피지컬AI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우리 군이 보유한 대규모 산단 R&D 기관을 활용해 전북 방산 혁신 클러스터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산업과 일자리 공약을 둘러싼 경쟁이 두드러진 가운데, 완주·전주 행정통합 문제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후보 모두 군민 의견을 우선해야 한다는 공통된 기조 속에,
[이돈승 / 완주군수 민주당 경선 후보]
"마산 시민들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마산이 창원, 진해와 함께 통합하며 마산은 망하게 됐다고."
[임상규 / 완주군수 민주당 경선 후보]
"부당한 완주·전주 행정통합 막아내겠습니다. 당당한 자립도시 완주를 완성하겠습니다."
[서남용 / 완주군수 민주당 경선 후보]
"전주와의 통합 문제 찬성도 반대도 안 하며 줄타기하는 후보 군민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유희태 / 완주군수 민주당 경선 후보]
"이제 우리는 통합 문제로 촉발된 갈등의 미래를 극복하고 완주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후보 별로는 미묘한 온도차가 드러났습니다.
B tv 뉴스 엄상연입니다.
영상취재 : 송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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