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눈부신..."]
스치듯 지나가는 가을이 아쉽다는 듯, 절정에 이른 단풍 모습입니다.
단풍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인데요,
단풍 명소에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입장권을 웃돈 주고 거래하는 현상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유튜브 'LG그룹' : "바로 여기가 요즘 인기 절정인 그곳입니다. 특히 가을에 진짜 예쁘다는."]
단풍 나들이 명소로 꼽히는 경기도의 한 숲입니다.
그림 같은 풍경에 해마다 가을이면 관광객이 몰립니다.
[유튜브 'LG그룹' : "콘서트 티켓팅보다 힘들대요. 여기 티켓팅하기가."]
예매 창을 열자마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대기자만 수십만 명에 이를 정도입니다.
그나마 평일엔 입장권을 구할 수 있지만, 주말 입장권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유튜브 '김희원' : "실제로 성수기 때 예약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 편입니다. 입장 티켓보다도 예약하기 어려운 게 모노레일 티켓입니다."]
이러다 보니 입장권에 웃돈을 붙여 파는 암표가 늘 문제였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4월 운영사 측은 암표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김민준/전남광주특별시 북구/KBS 뉴스/지난달 16일 : "2배, 3배, 5배, 좋은 자리들은 5배도 하고 하니까 솔직히 그거는 좀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이미 스포츠나 공연계에서는 재판매 목적의 입장권 구매를 금지하는 법안 개정이 이뤄졌지만, 관광 시설은 여전히 사각지대입니다.
[KBS 뉴스/지난 8월 : "영화진흥위원회가 국내 극장가 특별관들의 암표 관련 제보를 접수받고 있습니다."]
영화 <오디세이> 개봉 이후 불거진 암표 거래 문제를 놓고, 정치권은 영화계와 함께 선제적인 법 개정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관광지 입장권에 대해선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다.
암표 피해를 막으려면 촘촘한 규제 방안과 함께 암표는 사지 않겠다는 시민 의식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슈픽이었습니다.
구성:오수민/자료조사:박가남/영상편집: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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