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안게임 2연속 우승에 최근 국제 대회 우승을 휩쓸고 있는 안세영이 여수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에 출격했습니다.
국내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인 11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는데요.
김화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이 뛰는 모습을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인 코리아오픈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팬들이 응원 슬로건을 들고 설레는 발걸음을 옮깁니다.
[남상철·장난숙/충북 단양 : "5시간 (걸려) 충북 단양에서 왔습니다. 안세영 선수 다치지말고, 힘내서 잘 하길 바라요! 파이팅!"]
패배를 잊은 안세영에 대한 기대감에, 준결승과 결승이 열리는 주말 입장권 4천 장은 일찌감치 동이 났습니다.
팬들의 환호 속 경기장에 도착한 안세영.
연이은 국제 대회 일정에 체력적인 문제로 마지막까지 출전 여부를 고심했지만, 결국 국내 팬들 앞에 서서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1·2게임 모두 상대를 한 자릿수 득점에 묶고 39분 만에 날반토바를 완파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한국 팬분들 함성을 또 듣고 싶어서 출전하게 됐습니다. (마지막에 사랑해요 안세영 우윳빛깔 안세영 이렇게 연호해주던데.) 또 언니들한테 놀림감 하나 생긴 것 같아가지고 아쉽네요."]
이번 코리아오픈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인 11승을 눈 앞에 둔 안세영은, 대진상 또 한 번 야마구치와 결승전에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숙적이 된 둘은 서로에게 애정 어린 영상 메시지를 전한 가운데,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 : "안세영 선수, 파이팅!"]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너무 힘든 경기해서 경기할 때는 너무 싫은데 그래도 언니가 너무 귀엽고요. 부상 없이 또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안세영은 국내 팬들에겐 더 많은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많이 오셔서 여수에서 맛있는 것도 드시고 또 제 응원도 해주시고 여수 밤바다를 또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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