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블루 웨이브 쇼크'로 급락했던 미국 뉴욕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AI 산업 규제 강화 우려가 여전한 만큼, 완전한 투자심리 회복이라고 보긴 어려운데요.
이런 상황에서 오픈AI 최상위 경영진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진만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6일, 미국 뉴욕증시는 소폭 올랐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64.43 포인트 오른 24,579.42를, S&P500 지수 역시 전장보다 23.13 포인트 상승한 7,376.86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와 AMD,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한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어제만 해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블루 웨이브 쇼크' 영향으로 AI 산업 규제 강화가 우려되자 기술주가 폭락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반등은 투자심리가 회복됐다기보다 일시적인 움직임이라는데 무게가 실립니다.
하루 새 주가가 소폭 오른 건 주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우려스러운 건 '블루 쓰나미'로 인한 주가 폭락이 미국 주식시장만의 일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닐 뉴먼/아스트리스 어드바이저리 전략 총괄: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 아시아 증시도 하락합니다. 매도 물량이 모두 소화될 때까지 이런 하락세는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위안거리는 생겼습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 새러 프라이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AI에 대한 수요는 실재한다"며 "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투자를 지속하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을 지역사화와의 신뢰 구축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점은 고무적입니다.
오픈AI가 빅테크 기업의 선두주자인 만큼 'AI 인프라 투자를 계속하겠다'는 발언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워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최진만입니다.
<영상편집: 장상진>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32-670-5555
▶ 이메일 jebo@obs.co.kr
▶ 카카오톡 @OBS제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