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군의 날을 맞아 우리 군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군문화축제가 계룡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 군의 다양한 전투 장비와 군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데요.
양민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까마득한 하늘에서 특전사 요원들이 몸을 던집니다.
낙하산을 타고 타원과 나선을 그리던 요원들이 지면에 사뿐하게 내려앉습니다.
세계 10개 나라에 수출하는 명품 자주포 K9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내달리고, K2 전차는 묘기하듯 회전하며 기동성을 자랑합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계룡군문화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군인과 가족이 주민의 절반이 넘는 '국방수도' 계룡시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군 문화 축제입니다.
[조유환/전북 익산시 여산면 : "공수부대가 하늘에서 떨어질 때 낙하산 피고 떨어지는 것도 좋았고요. 그리고 저기 장갑차에서 미군들이랑 같이 사진 찍은 것도 재미있었어요."]
[임민지/세종시 조치원읍 : "평소에 겪어 볼 수 없었던 그런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좋고, 또 아이가 이제 깊은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축제에서는 14개 부대 군악대와 의장대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함께 열리는 육군의 지상군 페스티벌에서는 첨단 전투장비 탑승과 사격, 병영 훈련 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계룡시는 이번 군문화축제를 2029년 세계군문화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응우/계룡시장 : "이번 계룡군문화축제는 세계군문화엑스포로 가고자 하는 마중물, 디딤돌이 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5위 군사력으로 평화를 지키는 우리 군의 참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계룡군문화축제는 연휴 마지막 날인 5일까지 개최됩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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