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금속·희토류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29%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 photoAC
현대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 희귀금속·희토류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29%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성안머티리얼스, 그린리소스는 상승했다.
성안머티리얼스와 그린리소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3원, 310원 오른 327원과 1만5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안머티리얼스와 그린리소스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7.57%, 2.01%다.
이외에 성안머티리얼스, 쎄노텍, 티플랙스, 삼화전자, 그린리소스, 유니온머티리얼, 유니온 등은 상승했다.
하지만 고려아연, 동국알앤에스, 노바텍, 대원화성, EG, 엔젯, 현대비앤지스틸, LS에코에너지 등은 하락했다.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방산 산업의 확대로 희귀금속과 희토류의 전략적 가치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들은 관련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각국도 공급망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희토류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영구자석과 풍력발전 설비, 반도체와 고성능 전자제품, 촉매·합금·세라믹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인다. 특히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은 고성능 자석 생산에 핵심적으로 활용되면서 수요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시장 성장의 배경에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있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풍력발전 설치가 늘어나면서 희토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이다. 여기에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까지 수요가 더해지며 희귀금속의 산업적 중요성은 한층 커지고 있다.
다만 공급 측면에서는 불안 요인이 적지 않다. 희토류는 원광 채굴보다 정제와 분리, 금속화 과정의 기술 장벽이 높아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이 때문에 국제 시장에서는 공급망 다변화와 재활용 확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이 시장의 중심축으로 꼽힌다. 중국이 채굴과 정제, 가공 전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은 자국 내 생산과 우방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전문가들은 향후 희귀금속·희토류 시장이 수요 증가와 공급망 재편이라는 두 흐름 속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확산이 수요를 끌어올리는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와 환경 규제는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희귀금속·희토류 시장의 향방은 누가 더 안정적으로 자원을 확보하고, 정제하며,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원자재가 아닌 전략 자원으로서의 위상은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성안머티리얼스는 1976년 설립되어 1995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대구 본사의 중소기업이다. 섬유제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업, 수출입업, 부동산 임대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2개의 비상장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섬유산업의 특성상 원자재의 3분의 1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완제품의 3분의 2를 해외로 수출하는 등 해외 의존형이자 수출 주도형의 산업 구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린리소스는 국내 최대 첨단 신소재 공급 업체로 희토류 및 몰리브덴, 니켈, 안티모니 등 희소금속을 국내를 포함해 미주, 유럽, 일본, 인도 등 세계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그린리소스는 2011년 설립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보호 코팅 소재 기업으로 주요 사업은 코팅 및 증착, 정밀 세정 및 가공, 박막 증착 재료, 희토류 및 고순도 금속 등으로 구분된다. 회사는 2013년에 국내 최초로 반도체용 APS 코팅 소재를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와이엠씨, 제니스월드, 아이씨디엠 등 국내 디스플레이 건식 식각장비 APS 코팅 업체로 납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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