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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흉기난동범 "관심 끌려 범행"…경찰, 구속 영장 신청

의자를 든 시민이 흉기를 든 남성에 맞서다 넘어집니다.

흉기난동범 "관심 끌려 범행"…경찰, 구속 영장 신청

【앵커】

인천의 한 대형 상가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는 "자신의 불만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먼저 황남건 기자입니다.

【기자】

의자를 든 시민이 흉기를 든 남성에 맞서다 넘어집니다.

역방향 에스컬레이터에 오른 남성을 향해 한 시민이 의자를 던집니다.

위층에서 시민들이 의자를 들고 막아서자 남성은 다시 내려오고, 아래에 있던 시민들에 의해 제압됩니다.

[나현준 / 범인 제압 시민(어제): 푸드 사장님이랑 저희랑 의자로 계속 막 이렇게 하다가 결국에는 제압이 됐고, 3층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제압을 해서 그때 딱 경찰분들이 오셔서….]

50대 피의자가 밝힌 범행 동기는 병원 치료 결과에 대한 불만.

지난 8월부터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해오다 영업 방해와 흉기 소지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의자는 "자신의 불만을 사회에 알리고 싶어서 범행했다"며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만 10명, 심정지로 병원에 옮겨진 19살 여성은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해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한 뒤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르면 내일 중 열릴 예정입니다.

OBS뉴스 황남건입니다.

<영상취재: VJ김호준 / 영상편집: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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