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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미용기기 및 에스테틱 테마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K-뷰티의 영역이 화장품을 넘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와 홈 디바이스로 확장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의 수출 데이터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업종 전반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용기기 테마의 상승을 이끄는 주역은 휴온스글로벌이다.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종속회사인 휴온스메디텍과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16.60% 오른 6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의 글로벌 판권 확보와 에스테틱 사업의 수직 계열화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휴젤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3.44% 오른 27만 1,000원에 거래 중인 휴젤은 해외 시장에서의 톡신 제제 점유율 확대가 주가에 반영된다. 증권가에서는 주요국 허가 이후 본격적인 매출 발생 단계에 진입한 점을 투자 포인트로 짚는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휴젤은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2018년 휴젤파마를 흡수합병하며 경영 효율성과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휴젤의 핵심 사업은 A형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의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다. 대표 제품인 ‘보툴렉스’와 ‘더채움’,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 등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국내외 미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다양한 미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휴젤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미용 성형 분야에 접목하는 혁신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정밀한 시술 보조와 개인 맞춤형 케어 시스템을 구축, 차세대 에스테틱 시장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포부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휴젤이 탄탄한 기존 사업에 첨단 기술을 융합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바글로벌은 2.01% 오른 19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프리미엄 화장품 라인업과 기기 간의 시너지가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된다. 제테마와 메디톡스 또한 각각 상승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장비주 내에서는 클래시스와 원텍의 활약이 돋보인다. 클래시스는 5만 8300원에 거래 중이며, 원텍은 7670원에 거래 중이다. 두 기업 모두 고마진 소모품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 모델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휴메딕스도 상승하며 거래 중이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약세를 보인다. 한국비엔씨는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며, 한국비티비 역시 내림세를 기록하며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에이피알은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고, 라메디텍은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 중이다.
파마리서치와 유한양행은 각각 하락하며 거래 중이다. 대웅제약은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며, 아스테라시스는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레이저옵텍은 하락하며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의 하락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일부 기업의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한 단기 수익성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용기기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미용 의료기기는 인구 고령화와 자기 관리 욕구 증대로 인해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필수 소비재' 성격을 띠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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