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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휴전에서 재봉쇄' 롤러코스터…코스피 6200선 초반 혼조세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종료를 앞두고 지정학적 긴장감이 재부각되는 가운데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휴전에서 재봉쇄' 롤러코스터…코스피 6200선 초반 혼조세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종료를 앞두고 지정학적 긴장감이 재부각되는 가운데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전장(6191.92) 대비 18.02포인트(0.29%) 오른 6209.94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0포인트(0.36%) 상승한 6213.92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14억원, 1204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249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1170.04) 대비 2.79포인트(0.24%) 오른 1172.83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4포인트(0.25%) 하락한 1167.10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49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4억원, 72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코오롱티슈진, 에이비엘바이오, HLB, 리가켐바이오 등이 상승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7억원, 41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04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말 미국 증시는 이란이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항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9% 상승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1.20%, 1.52%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92년 이후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다.

다만 이란이 하루 만에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다시 통제하겠다고 밝히고,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민간 선박을 겨냥한 공격을 재개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시장 분위기는 급변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화물선에 대한 발포 및 나포 조치에 나서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라 국제유가도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다만 국내 증시는 오는 23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이 유입되며 하단을 일부 지지받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68% 상승해 114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원 내린 147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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