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지수 '장중 상승'...코스피, 장중 5870선 회복
일본 도쿄 증권사 전광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이다. 중동 휴전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각국 증시 투심이 회복되는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각 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4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89% 뛰어오른 5만6949.71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이 호실적 발표 속에 11.13% 급등 거래 중이다. 또 도쿄일렉트론(+4.01%), 어드반테스트(+1.37%) 등도 상승 거래 중이다. 미국-이란 휴전에 대한 낙관론과 더불어 지난밤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일본증시에서도 장중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33분 현재 5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블룸버그 집계 기준 배럴당 98.33달러로 0.47%,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96.38달러로 0.52% 각각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59.18엔으로 0.14% 상승하며 엔화가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오후 1시 2분(현재시간) 전일 대비 0.74% 상승한 3995.35를 기록 중이다. 부사강산업인터넷(+2.96%), 중국생명보험(+2.60%), 해광신식(+2.25%)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0.4%)를 웃돌았다. 중국의 월별 PPI는 2022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41개월간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3월 PPI가 예상을 웃돌면서 디플레이션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고 현지매체들은 전했다.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1.2%)를 밑돌았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60% 상승한 2만5907.96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HSBC홀딩스(+0.58%), 알리바바(+2.85%), 차이나모바일(+0.74%)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58%), S&P500(+0.62%), 나스닥(+0.83%) 등 3대 지수는 상승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의 회담 소식에 중동 휴전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중 엔비디아(+1.01%), 애플(+0.61%), 아마존(+5.60%), 메타(+2.61%), 테슬라 (0.69%) 등이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47분 현재 전일 대비 99.75포인트(1.73%) 상승한 5877.76에서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1.72%), SK하이닉스(+3.41%), 현대차(+0.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7%), SK스퀘어(+2.32%), HD현대중공업(+1.49%)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한국시간 오후 1시 51분 현재 나스닥100 선물은 +0.07%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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