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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후반기’ 돌입하는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10승 해야 ‘승격’ 바라볼 위치될 것”[SS인터뷰]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오로지 ‘승격’을 바라본다.

스포츠 | 축구

‘후반기’ 돌입하는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10승 해야 ‘승격’ 바라볼 위치될 것”[SS인터뷰]

2026-07-03 19:30:00

[스포츠서울 | 가평=박준범기자]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오로지 ‘승격’을 바라본다.

김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전반기를 3위로 마쳤다. 8승2무5패, 승점 26을 얻었다. 8승을 거뒀지만 상위권 팀 중 가장 많은 5패를 당했다. 완전히 만족스럽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다. 특히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는 충북청주에 앞서다 덜미를 잡혔다. 충북청주의 이번시즌 첫 승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뼈아프다.

김 감독 스스로도 “충격이 컸다. 멘털 회복에 2주 정도가 걸렸다”고 말할 정도다. 그는 “순위로 보면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우리가 승격을 목표로 하는 팀이지 않다. 아쉽다. 꼭 잡아야 할 경기, 승점을 가져와야 할 경기에 미끄러지다 보니 아쉬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패한 경기를 보면 후반에 무너진 게 많다. 굉장히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날씨 때문에 더 심해질 수 있다. 후반에도 (경기력을) 지속해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결과적으로 체력적인 부분으로 집중력이 떨어진다. 전술 변화를 위한 훈련도 휴식기에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경기 수가 1경기 적지만 그래도 3위 한 건 긍정적인 요소다. “아쉬움에 묻혀 긍정적인 것도 잘 생각이 안 난다”라고 웃은 김 감독은 “순위로는 칭찬하고 싶은 게 있지만 선수들에게는 말을 못 했다. 분발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앞섰기 때문이다. 연패가 없고 위기가 왔을 때 잘 극복한 건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반기에 드러난 약점을 바탕으로 전술 변화도 준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우리가 전반기에 스리백을 기반으로 경기했고, 압박할 때는 포백으로 전환했다. 포백을 사용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수비진의 수비 능력과 조직이 갖춰져야 한다. 중앙 수비수 조합이 큰 고민”이라고 답했다.

이번시즌은 2라운드 로빈으로 진행된다. 17경기만 남아 있다. 1~2위는 다이렉트 승격한다. 김 감독은 “못해도 10승을 해서 18승을 거둬야 승격을 바라볼 위치가 되지 않을까 한다”라며 “결국 80분 이후에 득점하고 역전할 힘이 있어야 강팀이 되고, 승격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서울 이랜드에서 3년째인데 올해 승격한다면 의미와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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