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치고 지난 13일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공항 패션이 화제다.이 회장은 13일 낮 12시 45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해 출장 기간 유럽 내 고객사들을 만났느냐고 묻는 말에 “네”라고 짧게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당시 이 회장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온라인에선 그가 입은 패딩 조끼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지난해 9월 한 유튜버가 일본 교토 여행 중 한 라멘집에서 이 회장이 혼자 식사하는 모습을 봤다며 영상을 찍어 올렸는데, 이 회장은 그때도 같은 조끼를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이 조끼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투톤 울 블랜드 후드 패딩 베스트로 추정된다. 이 제품은 정가 560만9000원에 판매했다가 279만2000원까지 할인 판매됐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 회장과 이른바 ‘깐부 회동’ 당시 같은 브랜드의 레더 베스트로 보이는 조끼를 착용하기도 했다.조끼는 이 회장의 출장길 ‘단골룩’으로 알려졌다.이 회장은 지난달 26일 아버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국보급 기증 문화재 ‘이건희 컬렉션’의 첫 외국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출국할 때에도 남색 패딩 조끼를 입었다.이 회장이 당시 입은 제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골프웨어 ‘란스미어골프(Lansmere Golf)’의 2024년 FW 시즌 제품인 남성 울 저지 베스트로, 정가는 99만 원이다.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24년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길에도 란스미어골프의 캐시미어 베스트 그레이 제품을 양복 위에 착용했다.이후 깐부회동 때에도 란스미어의 인조 스웨이드 블루종을 입었다. 정가 89만 원인 이 제품은 이 회장의 착용 모습이 공개된 뒤 품절됐다.한편, 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벤츠 등 주요 독일 완성차 업체들을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반도체에 이어 배터리 사업으로도 경영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삼성SDI는 BMW와 폭스바겐 등 다수 유럽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벤츠와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방한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을 만나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을 논의하기도 했다.
"회장님 애착 조끼?"...이재용 '560만원 출장룩', 어디서 봤나 했더니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치고 지난 13일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공항 패션이 화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연합뉴스, 유튜브 '포그민' 영상 캡처) 이 회장은 13일 낮 12시 45분께 서울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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