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 주 가격동향
‘보합’ 한 주 만에 -0.01%
중구 0.12%·북구 0.01%
달서구는 -0.05% 기록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 보합세에서 다사 하락으로 돌아섰다.사진은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 밀집촌 모습. 전영호 기자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 보합세에서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대규모 신규 분양이나 별다른 이슈가 없는 상태에다 지난주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 발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둘째 주(지난 10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보합세(0.00%)에서 하락(-0.01%)으로 전환했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서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별로 보면, 중구는 전주(0.03%)보다 상승 폭이 확대한 0.12%를 나타냈고, 북구는 전주(0.02%)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0.01%를, 남구는 보합세(0.00%)를 기록했다.
반면, 달서구(-0.05%), 수성구(-0.02%), 동구·서구·달성군 (-0.01%)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023년 12월 셋째 주 이후 13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6월 둘째 주(6.8.) 반짝 반등했다가 7주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후 전주 보합으로 반등의 기미를 비췄으나 일주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8%) 상승 폭을 지속했고, 이 중 수도권은 0.14%, 지방은 0.01% 각각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24%), 경기(0.14%), 충북·전북(0.07%), 울산(0.05%) 등은 상승했고, 부산(0.00%)은 보합세를 보인 반면, 제주(-0.06%), 경북·충남(-0.03%), 대구(-0.01%)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82개 시군구 중 상승한 지역은 전주(117곳)보다 4곳이 줄어든 113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8곳, 하락 지역은 3곳이 늘어난 61곳이었다.
8월 둘째 주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2%) 상승 폭을 유지했고, 경북은 전주 보합(0.00%)에서 하락(-0.01%)으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1%)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0.09%를 나타냈으며, 이 중 수도권은 0.15%, 지방은 0.03% 각각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20%), 경기(0.13%), 인천(0.12%), 울산(0.11%), 충북(0.09%), 경남(0.07%), 부산(0.05%) 등은 상승했고, 제주(-0.04%), 강원(-0.02%), 경북(-0.01%) 등은 하락했다.
공표 지역 182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 지역은 142곳, 보합 지역은 11곳, 하락 지역은 29곳으로 나타났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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