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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전교 1등 계속 했다…“야구 하기 싫었는데 父가 시켜”

전 야구선수 황재균이 초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밝혀 화제다. 야구를 처음부터 좋아했던 것은 아니며, 아버지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했다는 뜻밖의 학창 시절도 공개했다.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전 야구선수 황재균이 초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밝혀 화제다. 야구를 처음부터 좋아했던 것은 아니며, 아버지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했다는 뜻밖의 학창 시절도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일루황’에는 ‘수원에서 200만 유튜버가 되는 법을 알아보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황재균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을 만나 은퇴 후 일상과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재균은 은퇴 후 달라진 생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은퇴 후 평생을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하니까 재밌다”면서도 “관심받는 것이 좋지만 약간 소심한 편”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학창 시절 성적이었다. 황재균은 야구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나는 하기 싫었는데 아버지가 시켜서 억지로 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때 야구를 시작했으며, 당시 아버지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는 설명이다.

황재균은 “초등학교 때 공부를 잘했다. 전교 1등을 계속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운동선수로 활약하기 전부터 학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것이다.

하지만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중학교 때는 시험을 못 따라갔다”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때부터 ‘운동해서 실패하면 끝이다’고 생각해 하기 싫지만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공부와 운동을 함께하던 시절을 지나 야구에 집중하게 된 배경에는 현실적인 고민도 있었던 셈이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했지만, 이후에는 운동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황재균은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은퇴 후에는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선수 시절과는 또 다른 일상을 공개하는 가운데, 초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했다는 학창 시절 일화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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