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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자의 몸과 마음 돌보겠다”호원대 예비 간호사들의 각오

환자의 아픔을 돌보는 일은 의학적 지식과 기술을 넘어 생명을 존중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책임에서 출발한다.

“환자의 몸과 마음 돌보겠다”호원대 예비 간호사들의 각오

환자의 아픔을 돌보는 일은 의학적 지식과 기술을 넘어 생명을 존중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책임에서 출발한다.

임상실습을 앞둔 호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100명이 촛불을 밝히고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사명을 다짐했다. 환자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약속이다.

대학은 이번 선서식을 계기로 예비 간호사들이 인간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추도록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지난 16일 오전 교내 대강당에서 간호학과 ‘제1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희성 총장과 주요 보직자, 간호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문다해 군산시 보건소장, 전은영 군산의료원 간호부장, 학부모와 재학생 등이 참석해 임상실습을 앞둔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100명이 선서문을 낭독하고 촛불 의식을 진행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간호사로서 지켜야 할 윤리와 원칙을 되새기며 아프고 병든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 필요한 간호사로 성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을 격려하기 위한 호원간호인재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호원대 간호학과는 2009년 3월 설립됐다. ‘보람있는 인생, 참된 인간상, 자립하는 사람’이라는 대학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인간 존중을 실천하고 간호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문 간호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서울·경기·인천과 전북지역 상급종합병원 등과 연계한 임상실습 및 취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진로 역량을 키우고 있다.

간호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갖췄다. 호원대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22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3학년도부터는 교원 양성과정인 보건교사 양성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수미 간호학과장은 “첫 임상실습을 앞둔 학생들이 이번 선서식을 통해 간호사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임상 현장에서도 인간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고 환자에게 신뢰받는 전문 간호사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강희성 총장은 격려사에서 “환자를 어루만지고 보듬어주며 마음까지 다독여주는 진정한 구도자(求道者)의 자세를 잊지 말아달라”며 “간호사로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 인간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지닌 따뜻한 간호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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