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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 다시 1,500원 위협. 코스피 5,500 붕괴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에 환율 연일 급등, 'S 공포' 확산
2026-03-13 16: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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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후폭풍으로 13일 원/달러 환율이 1,500원 턱밑까지 급등,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 고물가) 세칭 'S 공포'를 증폭시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12.5원 오른 1,493.7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4원 오른 1,490.6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480원대로 내려왔으나 장 막판 상승폭을 크게 키웠다.
이로써 환율은 전 거래일 14.7원 급등에 이어 이틀새 27.1원이나 급등하면서 국제유가 폭등과 맞물려 물가 불안을 크게 심화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오후 3시38분께 99.905까지 뛰는 등 국제유가 그븡에 따라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급락해 5,5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01포인트(1.72%) 하락한 5,487.24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5,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외국인이 1조4천747억원, 기관이 1조331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2조4천584억원 순매수로 맞섰다.
외국인의 반도체주 집중 매도로 삼성전자(-2.34%), SK하이닉스(-2.15%)가 맥을 못췄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1,152.96으로 4.56포인트(0.40%) 올랐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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