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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단체 “한빛원전 추가 건설 철회하라”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은 16일 오전 11시 전남광주시 광주청사 앞에서 ‘호남 지역 더 이상 핵발전소 건설은 없다’를 주제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환경단체 “한빛원전 추가 건설 철회하라”

환경단체 “한빛원전 추가 건설 철회하라”

2026년 07월 15일(수) 20:27

지난 6일 핵없는세상 광주전남행동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영광 한빛원전 추가 건설 가능성 언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제공>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은 16일 오전 11시 전남광주시 광주청사 앞에서 ‘호남 지역 더 이상 핵발전소 건설은 없다’를 주제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은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 공급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김 장관의 방문에 따른 것이다.

단체는 김 장관이 최근 “영광 한빛원전 부지 내 추가 건설이 가능한 부지가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반발하고 있다. 이 발언이 한빛원전 7·8호기 증설 가능성을 공식화한 발언이라는 취지에서다.

단체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 연장과 신규 핵발전소 건설이라는 위험천만한 방식으로 해결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핵발전은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RE100 기준에 부합하지도 않고,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믹스’에도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관계자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명분으로 신규 핵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 안전을 위협하는 발상”이라며 “호남은 더 이상 핵발전소 희생 지역이 돼서는 안 된다. 정부는 원전 확대 계획을 철회하고 송전망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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