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증시는 중동 정세 완화 기대감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효과가 맞물리며 폭등세를 기록했고, 화장품섹터도 3.15% 급등했다.
특히 화장품 섹터는 3월3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4%대 급락하며 시장 전반이 흔들렸지만 화장품 섹터는 전일 대비 0.04% 하락에 그치며 사실상 보합권에서 마감하면서 견조한 방어력을 보여줬다.
또 오늘 산업통상자원부가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이 31억 3,5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화장품 섹터에 호재로 작용했다.
따라서 오늘 네이버 증권 화장품 섹터에 따르면, 상승 종목은 총 66개 중 54개에 달했으며, 달바글로벌(+10,600원), 에이피알(+7,500원), LG생활건강(+6,500원), 아모레퍼시픽(+5,400원) 등 대장주와 신흥 강자들이 일제히 지수를 견인했다.
달바글로벌은 기관이 차익 실현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성장 모멘텀을 확인하고 매수에 나섰으며, 에이피알은 기관이 실적 기대감으로 비중을 늘리고 외국인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매도했다.
LG생활건강은 기관·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프리미엄 회복 기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고, 아모레퍼시픽은 기관은 매수·외국인은 매도 기조로 투자 성향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피가 5,478.70포인트 상승 마감한 가운데 화장품 섹터도 3.15% 급등했다.
한국거래소가 1일 발표한 증시 브리프에 따르면, 코스피는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하며 5,478.70포인트(+8.44%), 코스닥은 3거래일 만에 반등해 1,116.18포인트(+6.06%)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중동 정세 완화 기대감 속에서 강세로 출발한 뒤,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또한 이날부터 시작된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 효과로 금리와 환율이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외국인 매도세도 크게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자별 수급을 보면, 기관이 4조 268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127억 원, 개인은 3조 7,627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이 금융(-3,791억 원), 전기·전자(-2,857억 원), 운송장비·부품(-1,822억 원)에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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