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IA 완파하며 4연패 탈출
마침내 후반기 첫 승 신고
김경문 감독도 반갑다
“화이트 완벽했다. 심우준 칭찬”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한화가 KIA를 잡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후반기 첫 승도 신고했다. 선발 오웬 화이트(27)가 긁었다. 리드오프 심우준(31)도 날았다. 김경문(68) 감독도 웃는다.
한화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마침내 따낸 후반기 첫 승이다.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로 좋지 못했다. 이날 나쁜 흐름을 끊었다. 어느 때보다 1승이 절실했다. 그 1승을 품에 안았다.
선발 화이트는 7이닝 4안타(1홈런) 2볼넷 5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뽐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5패)이다. 평균자책점도 3.09에서 2.92로 낮췄다.
유독 KIA에 강하다. 6월10일 대전 KIA전에서 7이닝 1실점 QS+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광주에서 다시 KIA와 붙었다. 똑같은 결과다. KIA전 2승, 평균자책점 1.29다. '호랑이 사냥꾼'이 여기 있다.
타선에는 심우준이 있었다. 이날 1번 유격수로 나섰다. 2회초 1-0에서 4-0 만드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6회초에는 4-1에서 5-1로 달아나는 적시타까지 터뜨렸다.
경기 전까지 KIA 선발 아담 올러 상대로 타율 0.429로 좋았다. 이날 성적을 더해 10타수 5안타, 타율 0.500이 됐다. 홈런까지 때렸다. 올러 상대 OPS(출루율+장타율)는 1.300에 달한다.
심우준 외에 허인서가 쐐기 2타점 적시타 터뜨렸다. 1안타 2타점이다. 문현빈이 3안타 쳤고, 노시환이 2안타 1득점이다. 요나단 페라자도 1안타 1타점 기록했다. 박정현 1안타 1볼넷 1득점도 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
무엇보다 화이트가 7이닝 동안 선발투수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줬다.
후반기 들어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연패를 끊고 승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심우준이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점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공격을 이끈 심우준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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