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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 갈 거니까"···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관련 ETF 자금유입 확대...

테크' ETF에 순유입된 금액은 24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식형 ETF 중 4위에 해당하는 유입 규모다. 해당 ETF는 미국 상장기업 중 우주 산업에 특화된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같은 기간 'ACE 미국우주테크액...

"화성 갈 거니까"···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관련 ETF 자금유입 확대...

▲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CEO가 지난 2020년 3월9일 워싱턴에서 열린 위성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다음 달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으로 자금 유입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일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달 말(4월 23~30일) ‘TIGER 미국우주테크’ ETF에 순유입된 금액은 24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식형 ETF 중 4위에 해당하는 유입 규모다.

해당 ETF는 미국 상장기업 중 우주 산업에 특화된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같은 기간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에도 526억원이 순유입되는 등 우주항공 테마 상품에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앞서 관련 ETF들은 초반에 형성된 기대감과는 다르게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우주테크’는 지난달 22~30일 기간 중 13.63% 하락했다. 이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종목을 제외하고 해당 기간 가장 높은 하락률이다.

이 외에도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도 같은 기간 12.66%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KODEX 미국우주항공’과 ‘SOL미국우주항공TOP10’ 등도 각각 12%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는 최근 미국 민간 우주산업 관련 종목들에 대한 기술 신뢰 논란과 일부 기업 경영진의 지분 매각 이슈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으로 파악된다.

다만,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 일정이 다가오며 이를 계기로 관련 산업의 가치를 끌어올릴 촉매제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관련 ETF로의 자금유입을 확대시키는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과 관련업계에서는 스페이스X의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약 1조750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도 스페이스X의 상장을 계기로 산업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의 상장을 계기로 우주 산업 전반의 멀티플이 리레이팅 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우주 테마 ETF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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