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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물 하역 분주한 신의주 세관…중국 기사들 “통관 빨라져”

신압록강대교 개통으로 새로 운영을 시작한 신의주 세관에서 화물 하역 작업이 분주하게 이뤄지는 모습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화물 하역 분주한 신의주 세관…중국 기사들 “통관 빨라져”

[앵커]

신압록강대교 개통으로 새로 운영을 시작한 신의주 세관에서 화물 하역 작업이 분주하게 이뤄지는 모습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본 중국 화물차 기사들은 통관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고 말합니다.

단둥에서 이중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압록강대교 개통 이틀째, 중국 화물차들이 신의주 세관 구역으로 들어갑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크고 작은 세관 건물이 어림잡아 10여 동은 돼 보입니다.

화물차들이 분주하게 오가면서 화물을 싣거나 내리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컨테이너 기중기도 여러 대 운용되고 있습니다.

새 신의주 세관을 다녀온 중국 화물차 기사들은 세관 구역이 넓고 이용하기 편해졌다고 말합니다.

[중국 화물차 기사/음성변조 : "예전보다 확실히 좋아졌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설들이 한 곳에 모여있다는 것이에요. 예전에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어요."]

최소 6시간 이상 걸렸던 예전에 비해 통관 시간도 크게 단축됐습니다.

북한 신의주로 갔던 화물차들이 두세시간 만에 빈차로 다시 중국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북중 교류 확대로 활기가 돌 것이라는 기대 속에 단둥 신도시 부동산 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압록강변과 세관 주변으로 새로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고, 압록강이 내려다보이는 이른바 로얄동의 경우 부동산 가격 인상을 노리고 분양 시기를 늦추는 모습입니다.

[분양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28동은 아직 분양 시작 안 했고요. 29동은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강변이 28동인가요?) 네, 가장 앞에 있는 게 28동입니다. 가격도 안 정해졌어요. (왜요?) 사장님이 아직 팔지 말라고 했어요."]

북한도 신압록강대교 개통 이튿날인 어제 노동신문 등을 통해 개통 소식을 알렸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앞으로 중국과의 경제 협력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단둥에서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김종선/자료조사: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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