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위기, 노후 산단 문제...해결책은 AI 스마트팩토리
펜타 역세권' 시대... "철도 인프라 활용할 행정가 필요"
30년 안산 사람, '공학적 정밀함'과 '민주주의 가치'의 조화
(안산=국제뉴스) 윤은중 기자 = 홍희관 전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가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로 도전장을 냈다.
3월 20일 선거캠프에서 만난 홍희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안산의 재도약을 위한 해결책으로 "AI 스마트팩토리"를 제시했다.
홍 후보는 현재 안산이 겪고 있는 인구 감소의 원인으로 '반월·시화 국가산단의 노후화'를 꼽았다.
40~50년이 지난 노후 설비로 돌아가는 공장들이 AI·디지털 전환에서 뒤쳐지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이것이 곧 청년 이탈과 인구 감소의 악순환으로 이어졌다며, 이를 타파할 핵심 공약으로 '반월·시화 산단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내걸었다.
중소기업이 단계별로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지컬 AI 반도체 융합 실증허브'를 구축해 기업들이 가상 공간에서 미리 설비를 시험해 볼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홍 후보는 "산업이 살면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그래야 청년들이 돌아오고, 도시가 젊어지면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며 '산업→일자리→청년→인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또한, 홍 후보는 안산이 맞이할 최대의 기회로 '펜타(5중) 역세권'을 언급했다.
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에 이어 신안산선과 GTX-C 노선이 들어서면 여의도 26분,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수도권 최강의 철도 인프라는 이미 준비되고 있으며 문제는 이 인프라를 어떻게 활용해 사람을 불러모으느냐는 것"이라며, "중앙정부의 국비를 끌어올 수 있는 협치 구조를 설계하고, 안산선 지하화와 신안산선 인구 유입을 성공시킬 '행정 전문가'는 자신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카이스트에서 데이터 분석을 훈련받고 안산시 공공기관 단체장으로서 현장 행정 경험을 쌓은 자신을 '설계도와 현장 집행력을 동시에 갖춘 후보'라고 소개했다.
특히 홍 예비후보는 2024년 12월 3일 계엄 선포 당시 국회로 달려갔던 기억을 회상하며, "어린 시절 전라도 장흥에서 느꼈던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기존 정치인들과의 차별점에 대해서 홍 후보는 "안산은 민선 이후 한 번도 연임된 시장이 없는, 변화에 역동적인 도시"라며 "시민들은 매 4년마다 더 나은 변화를 요구해 왔으며, 전직 시장이나 국회의원 출신이 아닌, 현장을 잘 아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안산 시민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로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구호가 아니라 설계도로 안산의 퀀텀점프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자신의 슬로건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