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 1만4288곳을 확정하고,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및 재산·병역·납세·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차기 홍성군수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손세희 후보와 기보 2번 국민의힘 박정주 후보는 어떤 장밋빛 청사진을 그렸을까?
차기 홍성군수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손세희(왼쪽), 국민의힘 박정주 후보.
손세희 “충남의 중심 넘어 더 커지는 홍성”
‘충남의 중심을 넘어 The 커지는 홍성’이란 슬로건을 내건 더불어민주당 손세희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손 후보는 “민주당의 첫 홍성 군정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뜨거운 홍성’을 만들겠다”며 “예산 1조원 시대, 말이 아닌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정부-충남도-홍성군을 잇는 강력한 예산 라인을 가동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손세희 후보는 △미래 교육도시 △완전 책임도시 △혁신 행정도시 △일자리 경제도시 △민생 경제혁신 △명품 관광도시 △미래 산업도시 등 홍성의 미래를 밝힌 ‘7가지 희망의 문’을 제시했다.
“연간 9조원 규모의 한돈산업을 이끌었던 열정으로 홍성의 소중한 일산을 지키고 더 큰 미래를 열겠다”고 약속한 손세희 후보의 공약은 △군민이 참여하는 혁신 행정도시 홍성 △‘홍성 완전책임도시’ 대전환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홍성 프로젝트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 홍성 △소상공인이 살아나는 민생경제 혁신 △대한민국 탄소중립 먹거리 수도 홍성 △서해안 문화·관광 중심 도시 홍성 등으로 나뉘어 있다.
‘군민이 참여하는 혁신 행정도시 홍성’에는 △도청소재지 ‘지방자치 모델’ 실현 및 재정 분권 확보 △정책 전문 연구기관 홍성혁신 플랫폼 설립 △내포와 홍성의 단일 생활권 및 상생 경제권 완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무장애 안심 책임도시 실현 등이 담겼다.
‘홍성 완전책임도시 대전환’에는 △결혼·임신·출산·육아 책임 지원 강화 △0~12세 통합 돌봄 인프라 고도화 및 24시간 안전 돌봄 체계 구축 △홍성형 ‘꿈-드림’ 공공주택 추진 △중장년의 지혜와 가족의 웃음이 머무는 ‘원도심 행복 거점’ 조성 △천원택시 바우처 도입으로 이동권 보장 등이 포함됐다.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홍성 프로젝트’ 중에는 △내포교육국제화특구 체계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 외국어 교육 거점 도시 강화 △특수교육 및 경계선 지능 아이들을 위한 개별 맞춤형 교육권 강화 △원거리 통학 격차 해소를 위한 ‘지자체 지원 홍성형 에듀-셔틀’ 운영 지원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 홍성’에는 △주요 식품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신산업 규제 완화 추진 △청년·경력보유여성·시니어 맞품형 채용 목표제 확대 등이, ‘소상공인이 살아나는 민생경제 혁신’에는 △충남 식품융합 산업타운 조성 △중부권 최대 ‘친환경 농수축산 종합 도매시장’ 건립 등이 제시됐다.
‘대한민국 탄소중립 먹거리 수도 홍성’에는 △AI·데이터 기반의 청정 농축산 실현 △그린바이오.스마트 농생명 혁신 거점 구축으로 농업 경쟁력 확보 △친환경 농축수산 종합 도매시장 건립 및 먹거리 재단법인 설립 추진 △주민참여형 ‘햇빛소득’ 모델 정착 및 농축산 RE100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이 담겼다.
손세희 후보는 ‘서해안 문화·관광 중심 도시 홍성’을 위해 △홍성과 광천 전통시장 연계한 ‘친환경 먹거리타운’ 조성 △홍주읍성 ‘K-역사문화 거점’ 구축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광천김·새우젓 특화산업 고도화 및 문화유산 활성화 △지역 예술인 창작지원 확대와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등의 공약을 내걸었으며, △홍동·장곡면 친환경 유기농특구 고도화 △갈산면 세대별 맞춤형 공공주택 조성 △결성·서부면 에너지 자립마을 확대 △광천읍 물길 복원으로 관광 명소화 등 읍·면별 공약도 내놓았다.
박정주 “홍성 발전, 판을 바꿉니다!”
‘홍성 발전, 판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국민의힘 박정주 후보는 지방과 중앙정부에서 검증된 행정 역량을 강조했다. 박정주 후보는 “홍성군청 사무관으로 시작해 충남도 행정부지사까지 현장에서 뛰었다”며 “복잡한 행정의 매듭을 풀고 예산을 확보해 본 사람만이 홍성 경제의 막힌 혈관을 뚫을 수 있다. 국내 수출 1위의 충남을 만든 내공을 오로지 홍성의 경제 살리기에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다. 오직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한 박정주 후보의 공약은 △홍성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농어촌과 축산 경쟁력 강화 △문화와 관광이 살아있는 홍성 △경쟁력 있는 교육,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신뢰받는 행정, 끝까지 해결하는 민원 등으로 구성됐다.
‘홍성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홍성읍-내포신도시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 △국가산단 완성과 산업생태계 혁신 △내실있는 공공기관 유치 △광천김 특화산업 및 마른김 생산·물류센터 조성 △제2일반산업단지 활성화 및 첨단산업 육성 △기업 유치, 창업지원센터 설치 등이 포함됐다.
‘농어촌과 축산 경쟁력 강화’에는 △AI 바이오 모빌리티 미래신산업 대학(대학원) 학과 유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농산물 통합 RPC 추진 △농기계 반값 공급 프로젝트 및 수리 지원 △농업인 일자리 연계센터 운영 △면 단위 귀농 리브투게더 건립 △홍성 로컬농특산물 공동 판매장 건립 등이 담겼다.
‘문화와 관광이 살아있는 홍성’ 중에는 △내포 스포츠타운 확충 △광천 문화터 조성 △김좌진장군 생가지 성역화 완성 및 중국 해림시 교류 활성화 △내포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로컬콘텐츠 발굴 및 문화도시 조성사업 완성 △속동 생태탐방 스카이브릿지 조성 등이 눈길을 끌었다.
‘경쟁력 있는 교육,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에는 △가족돌봄 지원사업 확대 △감염 취약계층 주요 예방접종률 90% 달성 △방과후 돌봄센터 확충 △내포신도시 300병상 종합병원 유치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 △충남 체육중학교 유치 △충남드론항공고 등 지역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이 제시됐다.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위한 공약으로는 △내포신경교~상록아파트 교통환경 개선 △내포신도시 주차타워 건립 및 주차장 확충 주차단속 유연화 △광천 원촌마을 도시재생사업 △내포 터미널 신설 △신촌·어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충청내륙철도 건설 추진 △홍성해안관광 순환도로 추진 등이 있었다.
박정주 후보는 ‘신뢰받는 행정, 끝까지 해결하는 민원’을 위한 방안으로 △KAIST 영재학교 조기 설립 △내포중심상업지구 주차타워 조성 △홍성군민과 함께하는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부천축산물공판장 광천 이전 △폐교 활용, 문화·관광 거점화 △지역 대학 협력, RISE 사업 확대 등을 약속했으며, △홍동면 의료센터 건립 △장곡면 다목적광장 조성 △은하면 돌봄센터 조성 △갈산면 제2전문농공단지 조성 △구항면 공리저수지 힐링공원 조성 △결성면 스포츠인 체류공간 조성 등 읍·면 균형발전을 위한 공약도 전했다.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만 한다. 선거일 투표소 위치는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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