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홍성군수가 15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출범 100일 기념 언론인 간담회'에서 지난 100일간의 군정 성과와 총사업비 9조 1619억 원 규모의 146개 공약을 발표하며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박정주 홍성군수가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원도심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홍성의 미래 100년을 이끌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홍성군은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군정 성과와 총사업비 9조 1619억 원 규모의 7대 분야 146개 공약을 발표했다.
박 군수는 지난 100일간 행정의 기준을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가, 군정 발전에 기여하는가, 효율성은 있는가'라는 세 가지 관점에 맞춰 업무와 사업을 재설계해 왔다고 설명했다.
주요 성과로는 75세 이상 어르신 효도택시 도입, 학생 통학버스 5대 운행 확정, 주정차 과태료 모바일 알림 서비스 구축 등을 꼽았다. 효도택시는 오는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성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5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총 168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한도를 5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주요 상권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기반도 마련했다.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관내 7개 농공단지의 건폐율을 70%에서 80%로 완화하는 등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옵티머스씨디씨 등 3개 기업과 총 61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발표한 민선 9기 공약은 7대 분야 146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9조 1619억 원이다. 국비 6조 4749억 원, 도비 7090억 원, 군비 6621억 원, 민간투자 등 1조 3159억 원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도시·환경·교통 분야가 6조 4449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역경제·일자리 9131억 원, 문화·체육·관광 6265억 원 등이 뒤를 잇는다. 전체 공약 중 127건(87%)은 임기 내 완료하고, 나머지 19건(13%)은 중장기 추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다만 박 군수는 KAIST 영재학교 설립과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답보 상태에 놓인 점을 아쉬운 과제로 꼽았다. 군 청사 이전 등 대형 사업에 따른 재정 부담도 인정하며 사업별 우선순위 조정과 국·도비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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