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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명보 LA행 왜 논란됐나…주치의 반박에 되살아난 ‘설명 부재’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LA행을 두고 ‘도피성 출국’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팀 수석주치의 송준섭 박사가 직접 반박에 나섰다.

스포츠 | 축구

홍명보 LA행 왜 논란됐나…주치의 반박에 되살아난 ‘설명 부재’

2026-07-05 21:10:00

2026-07-05 19:40:35

“가족 품이 도피냐” 홍명보 감싼 대표팀 주치의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LA행을 두고 ‘도피성 출국’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팀 수석주치의 송준섭 박사가 직접 반박에 나섰다.

송 박사는 4일 자신의 SNS에 “세상에 가장힘들고 괴롭고 지칠때 여러분은 누굴 찾아가나요? 바로 가족입니다.홍명보 감독의 도피성 LA 출국 이란 보도를 접하고 마음이 참 아픕니다.가족품으로 찾아가는게 도피입니까? 모든 비판도 정확한 팩트안에서 해야 그 정당성 과 건전성을 의심받지 않습니다. 시차때문인지 안타까움인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네요.ㅠㅠ”라고 남겼다.

홍 전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대표팀과 함께 귀국했다. 이후 이틀 만에 미국 LA행 비행기에 올랐다.

논란은 출국 장면에서 불거졌다. 홍 전 감독은 공항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이동했고, 취재진 질문에 짧게 답한 뒤 출국장으로 향했다. 국회 청문회 참석 여부와 귀국 일정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후 일각에서는 홍 전 감독의 LA행을 두고 국회 청문회와 비판 여론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왔다. LA공항에서 현지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별도 유료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보도까지 더해지며 논란은 더 커졌다.

송 박사는 이 같은 분위기에 분통을 터뜨렸다. 홍 전 감독의 미국 방문은 가족을 만나기 위한 일정이라는 취지다. “가족품으로 찾아가는게 도피입니까?”라는 글에는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본 이의 안타까움이 담겼다.

그러나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실제 팬들은 “가족을 만나러 간다고 말하고, 청문회 출석 요청이 오면 응하겠다고 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모자와 마스크, 짧은 답변, 불분명한 귀국 일정이 오히려 의혹을 키웠다는 시선도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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