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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호주 대표 서커스 'In Common' 경기아트센터 찾는다

원 펠 스웁 서커스의 ‘In Common’ 공연 장면.

호주 대표 서커스 'In Common' 경기아트센터 찾는다

원 펠 스웁 서커스의 ‘In Common’ 공연 장면. 사진=경기아트센터

호주의 대표 서커스 작품 ‘In Common’이 경기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6~27일 열리는 경기공연예술미팅(GPAM) 기간에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G-ARTS’의 국외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호주 대표 현대서커스 단체 '원 펠 스웁 서커스(One Fell Swoop Circus)'를 초청해 ‘In Common’ 공연을 선보인다.

‘In Common’은 세계적인 공연예술 마켓 APAM(Australian Performing Arts Market) 초청작으로, 멜버른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서커스상(Best Circus Award)’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현대서커스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무대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작품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연결과 공동체의 가치를 독창적인 예술 언어로 풀어낸다. 서로 기대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관계를 신체와 움직임으로 표현하며, 신뢰와 책임, 돌봄과 연대의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여섯 명의 아크로바틱 예술가들은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텐세그리티(Tensegrity, Tension + Structural Integrity )’ 구조물 위에서 서로를 붙잡고, 기대고, 들어 올리며 놀라운 균형을 만들어낸다. 누군가의 무게를 받아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순간들은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서커스 특유의 역동성과 스릴을 넘어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아내 관객들은 아크로바틱 퍼포먼스가 만들어내는 긴장감과 아름다움 속에서 공동체와 사회적 안전망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된다.

이 작품은 해외 평단과 관객들로부터도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멜버른 프린지 페스티벌은 작품에 ‘최고의 서커스상’을 수여하며 작품성을 인정했으며, 공연 전문 매체 아트허브(ArtsHub)는 “복잡하면서도 넋을 잃게 만드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관객들은 “중력을 거스르는 구조물 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조화”, “몇 번이고 다시 보고 싶은 공연”이라는 호평을 남기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현대서커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공동체와 신뢰, 그리고 서로를 지탱하는 관계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하는 작품”이라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해외 우수작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국제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동시대 공연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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