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지역민 200여 명 참석, 반려묘 행동 과학적/전문적 이해 시간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는 5월 14일 오후 1시 30분 교내 IT스퀘어 소강당에서 유튜브 채널 '미야옹철의 냥냥펀치'를 운영하며 '고양이 대통령'으로 널리 알려진 김명철 '고양이 전문' 수의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반려묘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재학생과 반려묘 행동과 건강관리, 올바른 양육 문화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명철 수의사는 강연을 통해 반려묘 행동과 임상, 보호자 커뮤니케이션 등 반려묘 양육 전반에 대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강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김 수의사는 고양이 행동의 이해와 문제행동 원인 분석, 반려묘 스트레스 관리, 고양이 진료 과정에서의 보호자 역할과 행동의학적 접근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 기반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고양이의 독립적인 행동 특성과 높은 환경 민감성을 바탕으로 보호자가 놓치기 쉬운 스트레스 신호와 문제행동의 원인, 올바른 양육 환경 조성 방법 등을 현장 경험 중심으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제시한 '동물의 5대 자유'를 바탕으로 반려묘 복지와 행동 문제의 연관성을 설명하고, 고양이의 사냥 본능과 영역성, 성장 과정에 따른 행동 발달, 성별 및 품종에 따른 행동 차이 등을 소개했다. 이어 부적절 배변, 공격성, 과도한 그루밍, 다묘 가정 내 갈등 등 실제 행동학 진료 사례를 공유하며 화장실 환경 조성, 수직 공간 제공, 놀이 활동, 환경/행동 풍부화 등 실제 양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반려묘 행동과 건강관리, 다묘 가정 관리, 행동 교정과 보호자 상담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 수의사는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강연 후 진행된 팬 사인회 역시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3학년 명은비 학생은 "평소 영상으로만 접했던 김명철 수의사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고양이 행동을 단순한 습관이 아닌 스트레스와 환경, 건강 상태와 연결된 행동의학적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문영 학과장은 "반려묘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고양이 행동/임상 분야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김명철 수의사의 강연은 학생들이 반려묘 행동과 임상을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고, 실제 보호자 상담과 소통 역량의 중요성까지 함께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고양이 대통령'으로 불리는 김명철 수의사는 서울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원장이자 한국고양이수의사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국내 대표 고양이 전문 수의사다. 전남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수의내과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국제고양이수의사회(ISFM) 고양이 행동학 심화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고양이를 부탁해, TV 동물농장, 유튜브 채널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등을 통해 반려묘 행동과 건강관리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김명철 수의사 '고양이 수의학' 특강 성료 /사진=호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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