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이 포함된 실험실창업혁신단을 중심으로 공공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가 본격 가동된다. /과기정통부 제공
호남권이 포함된 실험실창업혁신단을 중심으로 공공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가 본격 가동된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텍스코어)을 통해 올해 전국 277개 실험실창업탐색팀을 선정하고 교육에 착수한다.
텍스코어는 실험실 내 연구성과가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도록 시장탐색 교육과 창업보육을 지원하는 딥테크 창업 프로그램이다. 특히 단기간 내 수십 회 이상의 잠재고객 인터뷰를 통해 사업화 타당성을 검증하고 창업가 정신을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이 필수는 아니지만, 참여자 상당수가 창업에 도전하거나 관련 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선정된 탐색팀은 기초 창업교육과 프리토타입 제작 등 시장검증 준비 과정을 거친 뒤 국내외에서 실제 고객 인터뷰를 수행한다. 이후 창업 아이템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시장 탐색을 마치면 시제품 제작과 멘토링 등 후속 창업보육 지원이 이어진다.
올해는 호남권을 포함한 전국 14개 실험실창업혁신단이 운영되며, 통합권역 리드혁신단 체계를 도입해 권역 내 노하우 공유와 자원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제12기 실험실창업탐색교육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린다. 행사에서는 선배 창업가의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 온’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텍스코어 사업은 이공계 청년의 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져 시장에 빠르게 확산되도록 돕는 마중물"이라며 "전국적으로 구축되는 지원망과 고도화된 생태계를 바탕으로 도전적인 창업문화 확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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