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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남, 당정 '안정'에 힘 실어‥최고위원 판도 '출렁'

오늘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호남은 '당정 관계 안정'을 앞세운 김민석 후보에게 확실하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호남, 당정 '안정'에 힘 실어‥최고위원 판도 '출렁'

뉴스데스크

강은

호남, 당정 '안정'에 힘 실어‥최고위원 판도 '출렁'

호남, 당정 '안정'에 힘 실어‥최고위원 판도 '출렁'

2026-08-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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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호남은 '당정 관계 안정'을 앞세운 김민석 후보에게 확실하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최고위원 후보 경선에서도 박선원 후보가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서는 등 이른바 친명계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호남 당심이 김민석 후보로 크게 기운 건 당·정·청의 안정과 결속, 특히 '3대 메가프로젝트'의 추진을 바라는 전략적 투표의 결과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최근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부동산 여론 악화 속에, 출범한 지 1년밖에 안 된 정부가 벌써 국정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했다는 겁니다.

정청래 후보는 이른바 '샤이 정청래'의 막판 결집을 기대하며 호남에 공을 들였지만, 판세를 크게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최고위원 판도는 호남에서 크게 흔들렸습니다.

누적 1위를 달리던 '친청계' 최민희 후보가 17.32%로 2위로 밀려났고, '친명계' 박선원 후보가 17.71%로 1위에 올라섰습니다.

[박선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당정 일치, 톱니바퀴처럼 착착 맞아 돌아가서 대한민국 이재명 정부, 함께 일할 새로운 지도부, 우리가 만들어냅시다, 여러분."

[최민희/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친노, 친문, 다 함께 친명, 합쳐서 힘을 모아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특히 당선권 마지막 자리를 두고 친명계 김용 후보가 누적 13.18%로 4위로 올라서며, 5위 자리를 두고는 친청계 한민수·이성윤 후보끼리 경쟁하고 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구도가 '친명 과반', 또는 '친청 과반'으로 갈릴 수 있는 만큼, 마지막 한 자리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합니다.

남은 승부처는 수도권입니다.

민주당은 내일 전체 권리당원의 38%가 몰린 서울·경기 지역의 투표 결과를 공개합니다.

최종 당선자는 오는 17일 전국당원대회에서 가려집니다.

MBC뉴스 강은입니다.

영상취재: 이형빈 /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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